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2년 > 4월 >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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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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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2년 4월 22일 / 壬戌
제 목 상구씨에게 편지를 쓰다.
날 씨 맑다.
내 용
상구씨에게 편지를 써서 사람을 하남으로 보냈는데 외왕고의 휘신일이 내일 있기 때문이다. 저녁에 하인이 돌아와 응관의 편지를 받았는데 유시만이 능동 송현의 전토와 가옥 정사 전부 은행에 전당 잡혀서 출금한 것이 수 만원인데 마침내 다른 사람에게 매도하였으므로 바야흐로 날마다 문중 모임에서 상환하려고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어떻게 용이하게 될지 모르겠다. 대저 그 사람의 마음이 곁에서 분함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은 살인할 것 같은 끝에 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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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卄二日【丙戌】
晴。■■■■■■■■■■■■〔送人河南裁上舅氏。蓋以外王考諱辰〕在明也。夕伻還見應貫書。則柳時萬。以陵洞松峴田圡家屋亭榭沒數。典執於銀行。所出錢數萬円。竟至賣渡於他人。故方日日門會期欲償還云。然何可容易。大抵其人心肚。不勝傍憤殺之餘罪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