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2년 > 4월 > 18일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922년 4월 18일 / 壬戌
제 목 새벽에 선고의 휘신일이 지나가다.
날 씨 맑다.
내 용
새벽에 선고의 휘신일이 지나가니 애통하고 사모함이 더욱 절실하다. 오시(午时)에 말가의 아이가 마침내 그 생을 다하였으니 매우 참혹하고 애석하다. 또 내일이 기일이라서 재계하는 것이 배가 되니 근심스럽고 괴로워서 어찌하겠는가. 의인에 사는 이숙과 감종에 사는 성좌가 와서 머물렀다. 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근심스럽고 심란함이 끝이 없었다.

이미지

원문

十八日【壬午】
晴。■■曉過先考諱辰。痛慕罙㘦。午時末家孩。竟化去其生也。甚慘惜。又此坐齊一倍。愁惱奈何。宜仁姨叔甘宗聖佐來留。夜雨始。愁亂無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