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乙亥】
晴旱■〔餘〕雨小。秧坂未洽。豊縣士友七八贠。來訪即去善山。坪城金永黙。■〔昨〕月宿去宗家。近捕義城警署巡查來。向人心極可險也。
晴旱■〔餘〕雨小。秧坂未洽。豊縣士友七八贠。來訪即去善山。坪城金永黙。■〔昨〕月宿去宗家。近捕義城警署巡查來。向人心極可險也。
날 짜 | 1922년 4월 11일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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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풍현 사우들이 찾아왔다가 곧 선산으로 가다. |
날 씨 | 맑다가 가뭄 끝에 비가 조금 내리다. |
내 용 |
못자리가 흡족히 젖지 않았다. 풍현 사우 7, 8명이 찾아왔다가 곧 선산으로 갔다. 평성에 사는 김영묵이 지난달에 묵고 갔는데 종가 가까이에서 의성 경찰서 순사에게 붙잡혀 왔으니 사람을 향한 마음이 매우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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