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日【庚午】
■■■■■■■〔朝陰數點雨。午晴㬉〕。秧坂極艱。旱騷太甚。始掃蚕種。夜見阿仲書。則所營屋子入處之人無意出去。不得已待秋云。空然浪費殊可歎也。又見朝彦卽書。沙堤章彦兄。欲來指日。以送爲好。將以今卄四日請邀计也。
■■■■■■■〔朝陰數點雨。午晴㬉〕。秧坂極艱。旱騷太甚。始掃蚕種。夜見阿仲書。則所營屋子入處之人無意出去。不得已待秋云。空然浪費殊可歎也。又見朝彦卽書。沙堤章彦兄。欲來指日。以送爲好。將以今卄四日請邀计也。
날 짜 | 1922년 4월 6일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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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밤에 아중의 편지를 받다. |
날 씨 | 아침에 흐리고 비가 몇 방울 떨어지다가 낮에 개고 따뜻하다. |
내 용 |
못자리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가뭄 때문에 소동이 매우 심하다. 비로소 누에씨를 쓸었다. 밤에 아중의 편지를 받았는데 들어갈 집을 지은 사람이 뜻 없이 나가서 부득이 가을을 기다려야한다고 하였다. 공연히 낭비하였으니 매우 한탄할만하였다. 또 조언에게 편지를 바로 받고 사제 장언 형이 오려고 하는 날짜를 가리켜 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이번 달 24일에 요청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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