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八日【壬戌】
乍雨乍止。坐齊。李兄去小宗宅。助以一円錢一烟竹。兼付沙蓼價六円。謂於五月內付送醴泉權奇夏處也。應貫冐雨専人致其助奠之需。良感良感。裁答以送。
乍雨乍止。坐齊。李兄去小宗宅。助以一円錢一烟竹。兼付沙蓼價六円。謂於五月內付送醴泉權奇夏處也。應貫冐雨専人致其助奠之需。良感良感。裁答以送。
날 짜 | 1922년 3월 28일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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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일이 기일이라서 재계하다. |
날 씨 | 잠깐 비가 내리다가 잠깐 그치다. |
내 용 |
내일이 기일이라서 재계하였다. 이형(李兄)이 작은 종택에 가서 1원전과 담뱃대 1개를 부조하고 사삼(沙蓼)값 6원을 겸하여 부치면서 5월 안에 예천 권기하가 있는 곳에 부쳐 보내라고 일렀다. 응관이 비를 무릅쓰고 특별히 사람을 보내서 제수를 부조하였으니 진실로 감사하고 진실로 감사하다. 답장을 써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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