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一日【丙戌】
乍陰乍晴。建一兄往美南。吾亦隨去。午饒回家。勞憊層生。通宵苦痛。運兒自安郡來。聞其父出張不在。寯兒之病狀未小减云。憂慮不能盡言。而渠則將出民籍謄本於面所。邱․京間往看試驗云。
乍陰乍晴。建一兄往美南。吾亦隨去。午饒回家。勞憊層生。通宵苦痛。運兒自安郡來。聞其父出張不在。寯兒之病狀未小减云。憂慮不能盡言。而渠則將出民籍謄本於面所。邱․京間往看試驗云。
날 짜 | 1922년 2월 21일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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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건일 형이 미남에 가서 따라가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건일(建一) 형이 미남에 가니 나도 따라 갔다.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니 피곤함이 층층이 생겨나 밤새 고통스러웠다. 운아가 안동군으로부터 왔는데 그 아비가 출장을 가서 있지 않다고 하였다. 준아의 병상이 조금도 낫지 않는다고 하니 근심과 걱정이 말을 다 할 수 없다. 그는 장차 면소에 민적등본이 나와 대구와 서울 사이에 시험을 보러 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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