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2년 > 1월 >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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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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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2년 1월 6일 / 壬戌
제 목 새벽에 왕모의 휘신이 지나가다.
날 씨 흐리고 바람이 없다.
내 용
새벽에 왕모의 휘신이 지났는데 천연두에 구애되어 경계하여 예대로 제사를 지낼 수 없으니 더욱 애통하고 사모함이 절실하다. 사곡(寺谷) 산소에 성묘하러 갔다. 성좌(聖佐) 군이 찾아왔다. 학교 안에서 밤에 연극놀이를 열었는데 모든 마을의 남녀가 일제히 모여 기쁘게 웃었다. 나는 우연히 한질에 걸려 밤새도록 고통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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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六日【辛丑】
陰而無風。是爲豊兆耶。曉過王母諱辰。拘於痘戒不得如禮行祀。尤伏切痛慕。往省寺谷山所。聖佐君來訪。學校中夜設演劇戲。一村男婦。齊會歡笑。而吾則偶以寒疾。通宵苦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