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十日【乙未】
晴。■〔悄〕坐送歲。百懷難裁。運兒兄弟偕還。其父以公務未得由歸。甲仁自醴校亦來。夜與伸眉守歲。遠念中國。不覺悽黯也。
晴。■〔悄〕坐送歲。百懷難裁。運兒兄弟偕還。其父以公務未得由歸。甲仁自醴校亦來。夜與伸眉守歲。遠念中國。不覺悽黯也。
날 짜 | 1921년 12월 30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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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운아 형제가 모두 돌아오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시름에 잠긴 채 앉아있으며 해를 보내니 온갖 생각을 가누기 어려웠다. 운아 형제가 모두 돌아왔는데 그 아버지는 공무 때문에 돌아오지 못했다. 갑인(甲仁)이 예천학교에서 또한 왔다. 밤에 시름을 잊고 즐기면서 밤을 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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