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一日【丙戌】
晴而寒酷。■〔自〕郵見石浦舜翼兄書。每先遠問。其意良感。夕宜陽伻來仲家。拝淳伯兄書安信。可喜也。
晴而寒酷。■〔自〕郵見石浦舜翼兄書。每先遠問。其意良感。夕宜陽伻來仲家。拝淳伯兄書安信。可喜也。
날 짜 | 1921년 12월 21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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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석포 순익 형의 편지를 받다. |
날 씨 | 맑고 추위가 심하다. |
내 용 |
우체국으로부터 석포(石浦) 순익(舜翼) 형의 편지를 받았는데 매양 멀리서 먼저 소식을 알려주니 그 뜻은 진실로 감사하고 감사하다. 저녁에 의양(宜陽)의 하인이 중가에 와서 순백(淳伯) 형의 안부편지를 받았으니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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