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四日【庚寅】
晴而日解。曉過季父諱辰。老不參。而看雲之思。尤爲難聊。自宗家。得見淳伯兄書。安信也。又以九牛駄薪。擾惱無已。
晴而日解。曉過季父諱辰。老不參。而看雲之思。尤爲難聊。自宗家。得見淳伯兄書。安信也。又以九牛駄薪。擾惱無已。
날 짜 | 1921년 10월 24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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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새벽에 계부의 휘신이 지나가다. |
날 씨 | 맑고 날이 풀리다. |
내 용 |
새벽에 계부의 휘신이 지나갔는데 나이가 들어 참여하지 못했으니 형제를 그리는 생각으로 더욱 편안히 있기 어려웠다. 종가로부터 순백(淳伯) 형의 편지를 받았는데, 편안하다는 소식이었다. 또 아홉 마리의 소로 섶나무를 실었으니 근심이 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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