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七日【癸亥】
晴而風寒。十時出自動停車场。秉淇洛純氏隨來遠餞。可感。而奎欽朝送肥兒丸材一封。故給一円價于洛纯。使之信傳。十二時量乘自動車。僧夕至安東。宿木城。季阿父子安好。可幸。
晴而風寒。十時出自動停車场。秉淇洛純氏隨來遠餞。可感。而奎欽朝送肥兒丸材一封。故給一円價于洛纯。使之信傳。十二時量乘自動車。僧夕至安東。宿木城。季阿父子安好。可幸。
날 짜 | 1921년 9월 27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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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안동에 이르러 목성에서 묵다. |
날 씨 | 맑고 바람이 차다. |
내 용 |
10시에 자동차 정거장에 나오니 병기(秉淇)와 낙순(洛純) 씨가 따라와 멀리 전별해주니 감사했다. 규흠(奎欽)이 아침에 비아환재 한 봉을 보내서 1원 값을 낙순 씨에게 주면서 그것을 확실히 전달하게 하였다. 12시쯤에 자동차를 타고 이른 저녁 때 안동에 이르러 목성에서 묵었다. 계아 부자가 편안하니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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