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八日【乙亥】
晴。秋色日佳。松枝採伐申請書給面所。衛卿又致書家兒。要欲一見。相議於大邱。可訝。而在鳳今初三日出獄無頉云。甚幸。
晴。秋色日佳。松枝採伐申請書給面所。衛卿又致書家兒。要欲一見。相議於大邱。可訝。而在鳳今初三日出獄無頉云。甚幸。
날 짜 | 1921년 8월 8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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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재봉이 이번 달 초3일에 출옥하여 무탈하다고 하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가을빛이 날로 아름답다. 소나무 가지를 채벌하는 신청서를 면소에 주었다. 위경(衛卿)이 또 가아에게 편지를 보내서 대구에서 한번 만나 상의하려 한다고 요구했다고 하니 의심스럽다. 재봉(在鳳)이 이번 달 초3일에 출옥하여 무탈하다고 하니 매우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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