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丙辰】
晴。風止大熱。别廟諱辰奄過。運兒入去郡底。修付其父書。校村小包。昨自郵至。美饌衣件。無非適口軆。又有四円之付來。可爱可感也。
晴。風止大熱。别廟諱辰奄過。運兒入去郡底。修付其父書。校村小包。昨自郵至。美饌衣件。無非適口軆。又有四円之付來。可爱可感也。
날 짜 | 1921년 7월 18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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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별묘 휘신일이 문득 지나가다. |
날 씨 | 맑다. 바람이 그치니 매우 덥다. |
내 용 |
별묘 휘신일이 문득 지나가서 운아가 군내에 들어갔는데 그 아버지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다. 교촌에서 소포가 어제 우체국으로부터 왔는데 맛좋은 반찬과 옷가지는 입과 몸에 맞지 않는 것이 없었다. 또 4원을 부쳐 와서 사랑스럽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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