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1권 > 1921년 > 6월 >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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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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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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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1년 6월 13일 / 辛酉
제 목 치곡 묘소에 성묘하러 가다. 지곡 효달 척이 어제 돌아가신 것을 듣다.
날 씨 잠깐 개다. 오후에 또 비가 내리다. 새벽까지 쏟아지다.
내 용
치곡(寺谷) 묘소에 성묘하러 갔고, 비를 무릅쓰고 집에 돌아오니 피곤하여 쓰러져 신음하였다. 지곡(枝谷) 효달(孝達) 척이 어제 돌아가셨다는 것을 들었으니 늙으신 부모님 아래에 있는데, 그가 매우 참혹하고 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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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三日【辛巳】
乍晴。午後又雨。達曙滂沱。往省寺谷墓所。冒雨還巢。困頽吟呻。聞枝谷孝達戚昨日不淑。篤老兩親下。爲人甚慘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