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1권 > 1921년 > 3월 >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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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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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1년 3월 17일 / 辛酉
제 목 제수와 며느리와 여러 아이들이 도착하다.
날 씨 흐리고 샛바람이 불다.
내 용
제수와 며느리와 여러 아이들 일행이 차를 타고 편안히 도착하니 다행스럽다. 맹언 부자가 동래 제정 길을 떠나다. 저녁에 지후에 갔던 마을 젊은이가 돌아와서 들으니 도집례 지곡 조주를 힘으로 밀쳐서 낭패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서원 하인에게 파회를 호창하게 하고 개좌하지 못하게 하여 저 무리들이 강당에 모여 스스로 파록을 쓰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밤에 송고 계상이 와서 묵다. 오늘부터 또 십전탕을 복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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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七日【丁巳】
陰而乙風。弟嫂婦阿諸兒们一行乘車稳到。可幸可幸。孟言父子。作東萊隄井行。夕池後去村少回。聞乕過諸人可謂〔爲之〕主便。而力擠都執禮枝谷祖主可謂良貝。故使屛隷呼唱罷會。使不得開座。彼輩會講堂潜自書爬錄設軆行祀云。人心之險巧。極可痛惡。夜松臯季相來宿。自今日又服十全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