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1권 > 1921년 > 3월 >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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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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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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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1년 3월 13일 / 辛酉
제 목 아부 여러 아이들과 계수씨 자녀를 데리고 신북에 가다.
날 씨 맑고 따뜻하다. 새벽에 옅은 서리가 내리다.
내 용
아침 후에 아부 여러 아이들과 계수씨 자녀를 데리고 신북에 가다. 차를 기다렸지만 시간이 아직 일렀는데, 마침 주재소 일본 여자가 강요해서 마침내 들어가서 한참동안 쉬었다. 술과 과일을 대접해주니 매우 감사했지만 편안하지 않았다. 정오 즈음에 차가 예천으로부터 오다. 비록 매우 자리가 좁았지만 계수 세 자녀와 부아 세 자녀가 간신히 탔다. 밤이 깊은 후에 군에 들어간 종이 돌아와서 그가 탈 없이 잘 도착한 것을 알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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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三日【辛丑】
晴㬉。曉有微霜。朝後率兒婦諸兒及季嫂氏子女往申北。待車而時尙早。適因住在所日女強要。遂入移時憇。酒果之饋。良感不安。正午量車自醴泉來。雖甚座窄。季嫂三子女婦阿三子女艱乘。憲兒坐其下傍以去。而鉉女落母負回。夜深後入郡雇奴還。知其無擾利抵可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