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七日【丁未】
陰霾。晝冥終風且寒。昨日仲君卛其次兒甲仁。往醴邑公校。將入五年級。而命徵欲偕去。其兄叔姪及內論俱勸送。然百般責谕。挽置使讀書。夕仲君還。甲仁托食於雲叟家。可感。
陰霾。晝冥終風且寒。昨日仲君卛其次兒甲仁。往醴邑公校。將入五年級。而命徵欲偕去。其兄叔姪及內論俱勸送。然百般責谕。挽置使讀書。夕仲君還。甲仁托食於雲叟家。可感。
날 짜 | 1921년 3월 7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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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군이 갑인을 데리고 예천읍 공립학교에 가다. |
날 씨 | 맑고 황사가 끼다. 밤낮으로 종일 바람이 불고 춥다. |
내 용 |
어제 중군이 둘째 아이 갑인을 데리고 예천읍 공립학교에 갔는데 장차 5학년에 들어갈 것이고, 명징도 함께 가고자한다. 저녁에 중군은 돌아오고 갑인은 운수의 집에서 기식하니 감사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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