晦日【庚子】
小雨終朝。飰後仍晴。李友․鄭査發向以淸河令中祥在明故也。姪壻方上學於大邱高校。與徵兒偕往本郡。泥道峭風悵懷殊切。午後送家兒於河上。往修人事。武夷聖居兄來訪。
小雨終朝。飰後仍晴。李友․鄭査發向以淸河令中祥在明故也。姪壻方上學於大邱高校。與徵兒偕往本郡。泥道峭風悵懷殊切。午後送家兒於河上。往修人事。武夷聖居兄來訪。
날 짜 | 1921년 2월 29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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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우와 정사가 청하령의 중상이 내일 있어서 떠나다. |
날 씨 | 아침 내내 비가 조금 내리다가 식후에 곧 개다. |
내 용 |
이우와 정사가 청하령의 중상이 내일 있어서 떠나다. 조카사위가 이제 대구학교에서 공부하기에 징아와 더불어 모두 본군에 갔는데, 진흙길과 날카로운 바람 때문에 서글픈 마음이 심하다. 오후에 하상에 집아이를 보내어 인사를 가서 닦다. 무이 성거형이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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