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1권 > 1921년 > 2월 >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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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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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1년 2월 26일 / 辛酉
제 목 예천읍에 가마와 말을 보내다.
날 씨 맑고 따뜻하다.
내 용
새벽밥을 먹고 예천읍에 가마와 말을 보내다. 오후에 바람이 세게 불고 비가 심하게 내리니 바로 한식의 기후임을 알겠다. 밤에 또 바람이 거세게 불다. 예천에 갔던 하인과 말이 모두 헛되이 돌아왔으니 탄식할만 하다. 대구길을 떠난 헌아가 안동군으로부터 돌아왔는데, 그 둘째 누이와 함께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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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卄六日【丁酉】
晴㬉。蓐食送轎馬於醴邑。午後疾風甚雨。認是寒食之候。夜又大風。去醴人馬皆黑虛還。可歎。憲兒邱行回自安郡。與其第二姊還。聞甲仁合格於學驗。落科於口述。卛來木城。此爲落後。空然浪費。憤惋無已。轉看校村■留數日。尊幼諸節一安。如阿比前太勝云。可喜。在達時訪見徐某所付物。已見信到之奇。果又轉移露領。慮欝更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