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己丑】
乍陰乍晴。用夏年今十歲。才思超凡。一覧輒記。筆法輝煌。柱聯額字極其■〔精〕妙。眞所謂天生子也。深羨洛左翁之晩福無窮也。
乍陰乍晴。用夏年今十歲。才思超凡。一覧輒記。筆法輝煌。柱聯額字極其■〔精〕妙。眞所謂天生子也。深羨洛左翁之晩福無窮也。
날 짜 | 1921년 2월 18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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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용하의 생각과 필법이 뛰어나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용하의 나이가 올해 10살인데 재치있는 생각이 남들보다 뛰어나 한번 훑어보고 문득 기억하고, 필법이 휘황하여 주련과 액자가 매우 정묘하니 진실로 이른바 하늘에서 낸 아이이다. 낙좌옹의 만복이 무궁함을 매우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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