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三日【甲申】
晴寒。仲君發宜陽行歷參悠然亭會。 修付立石令․淳伯兄書。婦阿有鬂瘇右頬红浮。爲慮不些。勿峰李錫河自京城參新寺大祥歷訪。可喜。
晴寒。仲君發宜陽行歷參悠然亭會。 修付立石令․淳伯兄書。婦阿有鬂瘇右頬红浮。爲慮不些。勿峰李錫河自京城參新寺大祥歷訪。可喜。
날 짜 | 1921년 2월 13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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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군이 의양 길을 떠나다. |
날 씨 | 맑고 춥다. |
내 용 |
중군이 의양 길을 떠났는데, 유연정회에 들려서 참석하다. 입석령·순백형에게 편지를 써서 부치다. 부아가 귀밑머리에 종기가 나서 오른뺨이 붉으니 근심이 적지 않다. 물봉 이석하가 경성으로부터 신사 대상에 참석하러가는 길에 방문하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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