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九日【庚辰】
陰而晴。與村內三四人往哭新寺洞。適逢素山諸益及河上數人。移時談討。尤恨主人之不在也。乘暮還巢。病餘氣力終宵苦痛。可歎可歎。
陰而晴。與村內三四人往哭新寺洞。適逢素山諸益及河上數人。移時談討。尤恨主人之不在也。乘暮還巢。病餘氣力終宵苦痛。可歎可歎。
날 짜 | 1921년 2월 9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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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사동에 가서 곡하다. |
날 씨 | 흐리고 맑다. |
내 용 |
촌내 3~4인과 신사동에 가서 곡했는데, 마침 소산 여러 벗들과 하상의 몇 사람을 만나 한참동안 이야기하다. 저물녘에 집으로 돌아오다. 병을 앓은 나머지 기력이 밤새 고통스러우니 탄식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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