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五日【丙子】
大風如昨。寒威甚似。尙州回馬來。知其發去日渡江直抵。可幸。寅兒姑留之。見查兄書。自京利還。所幹事果無慮善爲耶。
大風如昨。寒威甚似。尙州回馬來。知其發去日渡江直抵。可幸。寅兒姑留之。見查兄書。自京利還。所幹事果無慮善爲耶。
날 짜 | 1921년 2월 5일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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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상주에 간 말이 돌아오다. |
날 씨 | 어제처럼 바람이 거세고 추위가 심하다. |
내 용 |
상주에 간 말이 돌아와서 떠났던 날 강을 건너 곧바로 도착한 것을 알게 되니 다행스럽고, 인아는 우선 머물러 있다. 사형의 편지를 보니 서울에서 잘 돌아왔는데, 맡은 일도 과연 근심없이 잘 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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