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1권 > 1920년 > 2월 >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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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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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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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0년 2월 7일 / 庚申
제 목 경찰서에서 각 집을 살피고, 집 편지를 검사하다.
날 씨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내 용
평양에 의봉과 답서를 보내고 또 예천 우체부 편에 교촌과 초전에 편지를 써서 부치다. 원촌 답소를 혜중씨에게 부쳐 보내고, 하남 위장은 명특 편에 부쳐 보내다. 백송 경추형, 업산 신아가 잠시 방문했다가 곧 떠나다. 오후에 경찰서장과 풍산순사 4인이 각 집을 두루 살피니 대개 주재소를 몇 달 동안 빌려서 살았는데 끝내 말이 없기 때문이다. 아중과 헌아에게 온 편지를 빼앗아 검사하여 그 숙소와 성명을 자세히 기록해서 갔으니 의아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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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七日【癸未】
乍陰乍晴。送平壤衣封及答書。又修付校村草田書於醴郵遠村答䟽付去惠仲氏河南慰狀付上命特便。白松景樞兄業山申雅暫訪即去。午後警察署長豊山巡查合四人周视各家。盖以住在之借居幾月。而竟無所言。畧檢阿仲憲兒所來書。其旅次氏名詳錄以去。可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