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1권 > 1921년 > 1월 >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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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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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1년 1월 2일 / 辛酉
제 목 예군 운수가 찾아오다.
날 씨 맑고 따뜻하다.
내 용
예군 운수가 찾아오다. 병산학무가 찾아오다. 처음 품은 뜻은 병단(病單)을 올려서 체직할 계획이었는데, 동임인 시보형의 얼굴을 보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정알 일자를 초7일로 지정하여 보내다. 우안댁의 가옥, 산판, 전평 3두락의 밭은 4950냥으로 값이 매겨졌으나 은행에 돈을 내는 일로 목성 아계에게 편지를 보내어 더 비싼 값을 매긴 후에야 움직이겠다는 뜻을 신탁하다. 주재소 한일 순사가 모두 방문하여 한바탕 연회를 베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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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二日【癸卯】
晴溫。醴郡雲叟來見。屛山學務來謁。初意病單圖遞矣。同任時甫兄之面不可不觀。故正謁日字指定初七以送。始出門外修家內及■〔門長〕老人事。愚安宅家屋山坂前坪三斗田决価四千九百五十兩。而以出錢銀行所事 貽書木城阿季許。越侕後卽爲移動之意申托。又未知岐貳之端耶。住在所韓日廵查俱來訪。設一場宴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