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四日【乙巳】
晴。阿仲及松皐季相․平山宗氏。同往梧峙․立巖。經眼諸巖。一宿。還來。聞河上舅氏及四五員愚川建一兄聮往陶山。今初一日。與溪李各門破嫌一室之八年相阻餘。足爲吾林之幸也。
晴。阿仲及松皐季相․平山宗氏。同往梧峙․立巖。經眼諸巖。一宿。還來。聞河上舅氏及四五員愚川建一兄聮往陶山。今初一日。與溪李各門破嫌一室之八年相阻餘。足爲吾林之幸也。
날 짜 | 1920년 11월 4일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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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치·입암에 가서 여러 바위를 둘러보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아중과 송고 계상·평산 종씨와 함께 오치·입암에 가서 여러 바위를 둘러보고 하룻밤 묵다. 돌아와서 들으니 하상구씨와 4~5명, 우천 건일형이 함께 도산에 갔는데, 이달 초1일에 토계이씨 각 가문과 8년 동안 서로 격조한 뒤 끝에 혐의를 파했으니 우리 사람의 다행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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