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九日【辛巳】
乍陽乍陰。各處族客。絡繹來見。梧溪■■〔奎浩〕氏來傳喜信。稍慰遠菀。在鳯自達城回云。與奎弟歸本之行同車抵郡。萬里海槎。無擾利返。而到處壯觀。應多可聞也。昨朝送鄭郞。乘轎以去。
乍陽乍陰。各處族客。絡繹來見。梧溪■■〔奎浩〕氏來傳喜信。稍慰遠菀。在鳯自達城回云。與奎弟歸本之行同車抵郡。萬里海槎。無擾利返。而到處壯觀。應多可聞也。昨朝送鄭郞。乘轎以去。
날 짜 | 1920년 10월 9일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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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각처의 족객이 오다. |
날 씨 | 잠깐 맑다가 잠깐 흐리다. |
내 용 |
각처의 족객이 이어서 오다. 오계 규호씨가 와서 기쁜 소식을 전하여 멀리서 근심하는 것이 조금 위로되었고, 재봉이 달성으로부터 돌아왔다고 한다. 규제와 귀본한 일행은 차를 같이 타고 군에 도착했는데 만 리 먼 길을 탈없이 잘 돌아왔으며 도처의 장관도 응당 들을만한 것이 많을 것이다. 어제 아침에 정랑을 보냈는데 가마를 타고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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