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五日【壬申】
朝雨霏霏。聞仲家新生。頭角堅確目光照人。聲甚洪暢。未滿朔云者。誠虛語也。裁平監渠父書報喜。
朝雨霏霏。聞仲家新生。頭角堅確目光照人。聲甚洪暢。未滿朔云者。誠虛語也。裁平監渠父書報喜。
날 짜 | 1920년 1월 25일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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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가에 신생아가 태어난 소식을 그 아비에게 전하다. |
날 씨 |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다. |
내 용 |
중가의 신생아가 머리가 단단하고 눈빛에 사람이 비치고 소리가 매우 큰데, 만삭이 아니라고 한 것은 참으로 거짓말이다. 평양 감옥에 있는 그 아비에게 편지를 써서 기쁨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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