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庚寅】
陰而凉。修書上舅氏。送探昨日梗槩。則果如所傳。景夏亦隨去。秋事方殷。傍無應門。年年此厄。不勝贡慮。
陰而凉。修書上舅氏。送探昨日梗槩。則果如所傳。景夏亦隨去。秋事方殷。傍無應門。年年此厄。不勝贡慮。
날 짜 | 1920년 8월 18일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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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구씨에게 편지를 써서 일의 전말을 알아보다. |
날 씨 | 흐리고 서늘하다. |
내 용 |
구씨에게 편지를 써서 어제의 경개(梗槩)를 탐문해보니 과연 전한바와 같았고, 경하 또한 따라 갔다. 가을 일이 한창 많은데 곁에 응관의 집안사람들이 없으니 해마다 이러한 곤액을 당하여 근심을 견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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