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3권 > 1925년 > 12월 > 30일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925년 12월 30일 / 乙丑
제 목 규 제(奎弟), 부 손(冨孫)과 함께 밤을 지내며 해를 보내다.
날 씨 맑고 춥다.
내 용
충주(忠州) 종씨가 떠난다고 하니 분명 중도에서 해를 보낼 것이다. 수정(壽町)에서 반찬과 옷가지를 소포로 보내오다. 물봉(勿峰)에서도 소포가 왔는데 사부인의 환후가 몇 달 동안 낫지 않고 있다고 하다. 인아(寅兒)가 동경(東京)에서 편지를 보냈는데 여행이 우선은 편안하고 장차 서울에서 마음에 두고 있는 곳이 있을 것이어서 짐을 꾸려 나올 것이라고 하다. 규 제(奎弟), 부 손(冨孫)과 함께 밤을 지내며 해를 보내다.

이미지

원문

晦日【壬申】
晴寒。忠州宗氏發去云。必過歲於中路也。壽町小包來饌物․衣件。俱緊俱緊。且知其安好。可幸。而勿峰小包亦來。査夫人患莭彌留有月云。驚慮無已。寅兒東京上書。旅節姑安。而將有京中可意處。束装出來云。多幸。與奎弟富孫守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