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3권 > 1925년 > 12월 >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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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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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5년 12월 4일 / 乙丑
제 목 선아(宣兒)가 돌아와 외숙부의 병이 오히려 덧난다는 것을 듣다.
날 씨 흐리고 따뜻하다.
내 용
우현(禹玄)을 송별하고 점심을 먹은 뒤에 내려오다. 선아(宣兒)가 돌아와 외숙부의 병이 오히려 덧난다는 것을 듣다. 성유(聖由) 씨의 아들 시규(时奎)가 대구에 가서 재산을 탕진하고 그 숙부 명의로 된 수백 두락의 논도 다 돈을 빌리기 위해 전당잡혀 상황이 흉흉하다고 하다. 물봉(勿峰) 안사돈의 편지를 보니 사부인의 묵은 병이 갑자기 일어나 병원에 가야할 것이라고 하다. 의인(宜仁)에 갔던 하인이 비로소 돌아와 답장을 보니 실로 근심스러운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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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四日【丙午】
陰溫。送别禹玄。午饒後下來。困頽莫振。宣兒來聞舅氏尙添。而聖由氏時奎素往大邱。蕩败其家業。門畓數百斗在其■〔叔〕名者。盡爲出錢典執。爻象汹汹云。痛歎痛歎。見勿峰內書。査夫人宿症劇發。將去病院。驚慮無已。宜仁去伻始返。承答書。宲多愁擾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