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3권 > 1925년 > 11월 >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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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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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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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5년 11월 14일 / 乙丑
제 목 형백(亨伯) 사형이 어제 모친상을 당해 저녁에 산양(山陽)에서 부고가 이르다.
날 씨 맑고 바람 불고 춥다. 밤에 추위가 더욱 심하다.
내 용
의인(宜仁) 소년이 우산(愚山)으로 향하기에 사람을 시켜 예천읍까지 호송하게 하다. 강필원(姜弼元)과 김명옥(金明玉)이 와서 뵙다. 제사 전날이라 종일 재계하였다. 형백(亨伯) 사형이 어제 모친상을 당해 저녁에 산양(山陽)에서 부고가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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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四日【丁亥】
晴而風寒。宜仁少年發向愚山。使人護送於醴邑。而寒事此酷。念其弱軆。關慮實多。姜弼元․金明玉來見。終日坐齋。夕山陽訃使來到。亨伯査兄遭其內艱於昨日。天年。而驚怛無已。夜寒尤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