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3권 > 1925년 > 10월 >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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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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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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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5년 10월 16일 / 乙丑
제 목 헌아(憲兒)가 주관하는 일이 있어 대구로 가기에 최실(崔室)에게 답서를 부치다.
날 씨 아침에 바람 불고 눈 내리다. 잠깐 볕이 나고 잠깐 눈이 내려 종일 날리다.
내 용
헌아(憲兒)가 주관하는 일이 있어 대구로 가기에 최실(崔室)에게 답서를 부치다. 12일 밤에 이른바 하회청년회장(河回靑年会長)이 풍산 소작(豊山小作)을 불러 그 마을의 하인과 무뢰한 양반들이 곳곳에서 모여 들여 개회하였는데 기염을 다시 떨쳤다고 하다.

이미지

원문

十六日【己未】
朝風雪。■■■〔乍陽乍雪。終日霏霏。〕 憲兒有所幹。發大邱行。付崔室答書。聞旬二夜所謂河回靑年會長。招入豊山小作。其洞下隷及無頼之班没入處處開■〔會〕。氣焰更張。恰如去年。天運也。奈何。見新聞張作霖部下諸將郭松齡李禀林吳陞俊率兵俱反。攻擊殆甚。張作霖父子方亡命逃日本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