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一日【戊辰】
陰雨霏霏。得草田查兄書。知女阿已蘓完退院。昨間還家云。可喜也。豊基金谷金秀萬永煕來見。仍受其先世修禊名啣二十餘而去。夕河回臨河戚叔來留。
陰雨霏霏。得草田查兄書。知女阿已蘓完退院。昨間還家云。可喜也。豊基金谷金秀萬永煕來見。仍受其先世修禊名啣二十餘而去。夕河回臨河戚叔來留。
날 짜 | 1920년 1월 21일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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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딸아이가 퇴원했다는 소식을 듣다. |
날 씨 |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다. |
내 용 |
초전 사형의 편지를 받아 딸아이가 이미 회복되어서 퇴원하여 어제 집으로 돌아왔다고 하니 기쁠만하다. 풍기 금곡 김수만 영희가 와서 뵈었는데, 그 선대의 수계명함 20여개를 받고 떠나다. 저녁에 하회·임하 척숙에 와서 유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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