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3권 > 1925년 > 8월 >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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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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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5년 8월 5일 / 乙丑
제 목 풍산(豊山)의 소작인들이 또 와서 연설하다.
날 씨 흐리고 서늘하다.
내 용
비로소 겹옷을 입다. 신문을 통해 지섭(祉燮) 종이 한달 전에 지바현(千葉縣, Chiba) 형무소로 옮겼다가 또 북해도(北海道) 강비(綱扉) 형무소로 옮겼다는 소식을 접하다. 밤이 깊은 뒤에 헌아(憲兒)가 무사히 돌아와 각처가 모두 편안하고 해저(海底)는 담기(禫期)를 하정(下丁)으로 물려 행한다는 말을 듣다. 풍산(豊山)의 소작인들이 또 와서 연설하니 필시 지현(芝鉉)이 요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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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五日【己酉】
陰而凉。始着袷衣。見新聞祉從月前移役於千葉縣刑務所。又將移於北海道綱扉刑務所。使之百般困苦。不得自處者。■■〔狼性〕陰毒。奈何奈何。夜深後憲兒利還。聞各處俱安。而海底禫期退行下丁云。豊山小作輩又來演說。必芝鉉邀請者也。一年後更起。未知做出何事。痛歎痛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