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丙午】
朝霧而晴。憲兒作海底尋源家唁禫行。搆祭文致奠而去。仍付海里兩處慰狀及石坪書。河回周卿․川前亨一․新寺德必來訪。午饒飮酒而去。直汝答牌又至。横竪之語。尤不滿一笑也。午後雨移時。暮仍晴。宣兒來見。
朝霧而晴。憲兒作海底尋源家唁禫行。搆祭文致奠而去。仍付海里兩處慰狀及石坪書。河回周卿․川前亨一․新寺德必來訪。午饒飮酒而去。直汝答牌又至。横竪之語。尤不滿一笑也。午後雨移時。暮仍晴。宣兒來見。
날 짜 | 1925년 8월 2일 / 乙丑 |
---|---|
제 목 | 헌아(憲兒)가 해저(海底) 심원(尋源) 집의 담제(禫祭)를 조문하러 가다. |
날 씨 | 아침에 안개 끼고 맑다. 오후에 비가 오랫동안 내리다가 저물녘에 이내 개다. |
내 용 |
헌아(憲兒)가 해저(海底) 심원(尋源) 집의 담제(禫祭)를 조문하러 가다. 헌아(憲兒) 편에 해리(海里) 두 곳의 위장(慰狀)과 석평(石坪)의 편지를 부치다. 하회(河回) 주경(周卿), 천전(川前) 형일(亨一), 신사(新寺) 덕필(德必)이 방문하여 점심을 먹고 술을 마시다 가다. 직여(直汝)의 답패(荅牌)가 또 이르다. 선아(宣兒)가 와서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