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1권 > 1920년 > 7월 > 27일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920년 7월 27일 / 庚申
제 목 중군을 위해 목성에 하인과 말을 보내다.
날 씨 흐리고 바람이 불다. 서늘한 기운이 갑자기 이르다.
내 용
아침에 목성으로 하인과 말을 보내니 중군이 타고 돌아오기 위해서이다. 중군은 차를 타고서 먼저 돌아오고 하인과 말은 짐 실은 것이 있어서 들어가다. 상림 최상호·신사동의 두 객이 방문하고 점심을 먹고 곧 떠나다. 의성 구련동의 은성군수를 지낸 임홍재가 어제 지나가다. 하남에 하인을 보내 구씨에게 편지를 올렸으니 대개 생신이 내일 있어서이다. 저녁에 사람이 돌아와서 답서를 보았는데 또 응관의 편지가 있으니 감사할만하다. 지곡 군서형이 와서 유숙하다. 군에 갔던 하인과 말은 밤이 깊어서야 비로소 돌아오다.

이미지

원문

卄七日【庚午】
陰而風。驟凉忽至。朝送夫馬於木城。以仲君之騎還矣。仲君乘車先歸。夫馬有所駄入去。上林崔象浩新寺洞二客來訪。午饒旋發。義城龜蓮洞任稳城弘宰昨過。遣伻於河南。上書舅氏。盖生辰之在明也。夕人還見答書。又應貫有書。可感。枝谷君瑞兄來宿。去郡夫馬夜深始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