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3권 > 1925년 > 4월 >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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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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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5년 4월 9일 / 乙丑
제 목 지붕에 기와를 잇고, 암정(巖亭)에 올라 종일 신나게 놀다.
날 씨 맑고 덥다.
내 용
아침 식사 후에 암정(巖亭)에서 내려오다. 진시에 비로소 지붕에 기와를 잇다. 장세경(張世烱)이 신안(新安)으로 출발하다. 또 암정(巖亭)에 올라 종일 신나게 놀다. 병산(屏山)의 고목(告目)과 제음(題音)이 모두 이르렀는데 각동의 전임이 모두 단자를 돌려보낼 뜻이 있었다. 오늘 모임에서 쓴 비용 20원을 의소(義所)에서 부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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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九日【乙酉】
【陽五月一日也】晴而熱。朝後下來。辰時始盖瓦。紛擾殊甚。張世烱發去新安。又上巖亭。終日遊暢。屛山告目․題音俱到。各洞前任舉皆有還單之意。故龜應氏亦忽反辭。留還間實所難言云。畢竟還單。舅氏見辱。無可雪■〔憤〕。世之炎凉。痛歎痛歎。應貫若在。豈敢如是耶。奈何奈何。今會用費多至二十円。自義所擔之。而出債浪食。甚無意味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