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3권 > 1925년 > 4월 >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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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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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5년 4월 4일 / 乙丑
제 목 증조할아버지의 휘신이다.
날 씨 흐리다.
내 용
새벽에 증조할아버지의 휘신이 지나가다. 저곡(渚谷)의 만폭(輓幅)과 조문편지를 지곡(枝谷) 안씨(安氏) 집안에 써서 보내다. 의양(冝陽) 부의(賻儀)와 위로 편지를 써서 인아(寅兒)로 하여금 자전거를 타고 풍산(豊山)에 뒤쫓아 가서 부치게 하다. 형호(衡湖) 유춘가(柳春可)가 방문하였는데 20원으로 가마를 고쳐주겠다는 약속 때문이다. 오후에 암정(岩亭)에 올라 꽃을 감상하다. 병산(屏山)의 패지(牌㫖)는 현평 숙(縣坪叔)의 허가를 받아 곧바로 써서 서원에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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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四日【庚辰】
陰。曉過曽王考忌辰。痛慕益切。修送渚谷輓幅․唁狀於枝谷安氏家。又修冝陽賻儀․慰䟽將付去伻。來伻已去遠云。故使寅兒乘自行車。追及於豊山上付送。衡湖柳春可來訪。以二十円約束改轎事。午後登岩亭赏花。屛山牌㫖。幸得縣坪叔許可。即書送院。於吾增色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