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3권 > 1925년 > 4월 >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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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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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5년 4월 3일 / 乙丑
제 목 춘양(春陽) 달원(達源) 형이 어제 오후에 모친상을 당해 부고가 이르다.
날 씨 흐리다. 비가 잠깐 오다 잠깐 그치다.
내 용
일전에 복용하던 약을 체증으로 인해 10여 일 중단하다가 오늘 다시 복용하다. 제사 전날이라 종일 재계하다. 하남(河南) 춘필(春弼) 씨가 편지를 써서 급히 사람을 보냈는데, 병산서원(屛山書院)의 임원 유만식(柳南植)이 올린 단자에서 외숙부를 공격했기 때문에 우리 집안에 패지(牌旨)를 구하고자 한 것이다. 춘양(春陽) 달원(達源) 형이 어제 오후에 모친상을 당해 부고가 이르다. 괴산(槐山) 영공(令公)의 만장(輓章) 4절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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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三日【己卯】
陰。雨乍來乍止。日前所服藥。因滯祟中止十餘日。今又更試。坐齊終日。河南春弼氏裁書走人。盖柳南植呈單。語侵舅氏。故欲求牌吾門也。午後快晴。春陽達源兄■〔昨〕午遭其內艱。訃音來到。書槐山令公輓章四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