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己酉】
晴㬉。往省烏峙。親山床石刻字果有斫石之痕。然不甚傷。而罪人斯得。即崔漢八歲兒也。不成年。不可痛治。憤歎憤歎。午饒立岩齋舍省墓。轉向寺谷省墓暮歸。夜咳甚苦惱。郡季下車中路。歷拝烏峙․立■〔岩〕而還家。可喜也。
晴㬉。往省烏峙。親山床石刻字果有斫石之痕。然不甚傷。而罪人斯得。即崔漢八歲兒也。不成年。不可痛治。憤歎憤歎。午饒立岩齋舍省墓。轉向寺谷省墓暮歸。夜咳甚苦惱。郡季下車中路。歷拝烏峙․立■〔岩〕而還家。可喜也。
날 짜 | 1925년 1월 2일 / 乙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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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치(烏峙), 입암재사(立岩齋舍), 사곡(寺谷)에 성묘하고 저녁에 돌아오다. |
날 씨 | 맑고 따뜻하다. |
내 용 |
오치(烏峙)에 가서 성묘하고 부모 산소의 상석(床石)에 새긴 글자를 살피니 돌로 찍은 흔적이 있었는데 8살 된 최 한(崔漢)이 한 짓이다. 점심을 먹고 입암재사(立岩齋舍)와 사곡(寺谷)에 성묘하고 저녁에 돌아오다. 군의 막내아우가 중도에 차에서 내려 오치(烏峙)와 입암(立岩)에 들러 성묘하고 집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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