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庚辰】
晴㬉。喂騾得病未二日。今曉致斃。擔出埋之。塞翁得失雖不足言。大關仲家財運也。林喜燮自玄風來訪。盖此人今夏間竪立曽王考碑所仆者也。多感多感。
晴㬉。喂騾得病未二日。今曉致斃。擔出埋之。塞翁得失雖不足言。大關仲家財運也。林喜燮自玄風來訪。盖此人今夏間竪立曽王考碑所仆者也。多感多感。
날 짜 | 1924년 12월 2일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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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올 여름에 넘어진 증조할아버지의 비석을 세운 임희섭(林喜燮)이 현풍(玄風)에서 방문하다. |
날 씨 | 맑고 따뜻하다. |
내 용 |
집에서 키우는 말이 병을 얻은 지 2일도 채 안 되어 오늘 새벽에 죽어 밖에 메고 가서 묻다. 임희섭(林喜燮)이 현풍(玄風)에서 방문하였는데 이 사람은 올 여름에 넘어진 증조할아버지의 비석을 세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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