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3권 > 1924년 > 11월 >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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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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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4년 11월 8일 / 甲子
제 목 소산(素山)에 장례를 조문하기 위해 가다.
날 씨 맑고 따뜻하다.
내 용
소산(素山)에 장례를 조문하기 위해 가다. 둘째아우가 해평(海平)에서 출발하며 쓴 편지를 받았는데 이율(而栗) 사형이 억지로 불러 함께 상경하였으며, 원아(嫄兒)의 혼사를 서울에 머무는 어헌(漁軒) 조 형(趙兄)네로 정했다는 내용이다. 『대산실기(大山實记)』를 간행하는 일로 이달 24일에 대구향교에서 도회(道会)를 연다는 고산(高山)의 통문이 오다. 지당(芝塘) 주극(周極) 형이 편지를 보내 이달 보름에 놀 약속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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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八日【丁巳】
晴㬉如昨。作素山唁葬行。修二家問慰。乘夜還家。則今日郵足至。見阿仲海平發書。則爲而栗查之強邀。同爲上。定嫄兒婚於漁軒兄之寓者。然苦企之餘。瑕念無已。高山通文亦來。以大山實記刋行。■〔今〕卄四日定道會於大邱卿校云。近百年是非文字。果能一一歸正無▣耶。又原州邑內設鶴城吟社。社長李玩世。幹事柳海萬。取扱黄炳謨。而朮詩之通牒書吾字而來着。他道何人。誰■〔有〕知我。可訝。芝塘周極兄專人致書。以今望日有遊約。而其日適先忌罷齊。似難赴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