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辛亥】
陰寒。夕後憲兒來到。苦望餘驚喜不可言。而聞仲君轉向海平。姪兒女阿俱一安。然外孫婦有孕九朔。竟産死胎。驚慮無已。晦日間付吉寓三百円。而其二百円崔君義肋云。多感多感。
陰寒。夕後憲兒來到。苦望餘驚喜不可言。而聞仲君轉向海平。姪兒女阿俱一安。然外孫婦有孕九朔。竟産死胎。驚慮無已。晦日間付吉寓三百円。而其二百円崔君義肋云。多感多感。
날 짜 | 1924년 11월 2일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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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녁 식사 후에 헌아(憲兒)가 도착하여 대구 소식을 전하다. |
날 씨 | 흐리고 춥다. |
내 용 |
저녁 식사 후에 헌아(憲兒)가 도착하여 둘째아우는 해평(海平)으로 가고 질녀와 딸은 모두 편안하며 외손부가 임신 9개월만에 결국 사산했고 길림(吉林) 아우에게 부친 3백원 중 2백원은 최군(崔君)이 의조(義肋)한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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