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日【丁卯】
陰。自醴市付吉林․草田․宜仁書。江軒老人來西隣。聞卽往拝。而拱兄來宿稳話。夕雨始。鷄鳴後仍止。可謂甘澍也。
陰。自醴市付吉林․草田․宜仁書。江軒老人來西隣。聞卽往拝。而拱兄來宿稳話。夕雨始。鷄鳴後仍止。可謂甘澍也。
날 짜 | 1924년 9월 17일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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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공(而拱) 형이 와서 묵다. |
날 씨 | 흐리다. 저녁에 비가 오기 시작하여 새벽닭이 울자 이내 그치다. |
내 용 |
예천(醴泉) 시장에서 길림(吉林), 초전(草田), 의인(宜仁)에 편지를 부치다. 강헌 노인(江軒老人)이 서쪽 이웃에 왔다는 것을 듣고 즉시 가서 인사드리다. 이공(而拱) 형이 와서 묵고 편히 이야기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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