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1권 > 1920년 > 6월 >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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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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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0년 6월 22일 / 庚申
제 목 교촌 진사댁의 부음을 받다.
날 씨 맑다.
내 용
우체부로부터 교촌 진사댁의 부음을 받아보니 바로 이달 12일에 보낸 것이다. 가난한 집에서 갑자기 상을 당하여 사위집에서 부담하는 바가 아닌 것이 없으니 가련하다. 저녁에 중가가 돌아와서 수씨의 기후가 예전보다 매우 좋지만 기필코 돌아오지 않으려 하는 것을 알게 되니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이른바 강사의 첩지가 도착하다. 무원형의 답서를 보았는데, 만들어진 약 30여개를 부쳐 보내니 감사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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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卄二日【丙申】
晴。自郵便見校村進士宅訃音。乃今十二日出也。窮家猝當。無非壻家所擔。憐念憐念。夕仲家還。審嫂節比前頗勝。期欲不還。未知何意也。所謂講师貼紙來到。見武元兄答書。付送成藥三十餘箇。可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