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3권 > 1924년 > 6월 >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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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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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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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4년 6월 16일 / 甲子
제 목 화천(花川)의 모임을 겸암정(謙庵亭)으로 옮겨 하다.
날 씨 흐리고 서늘하며, 광풍이 또 일어나다.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다가 잠깐 쏟아지다.
내 용
화천(花川)의 모임을 겸암정(謙庵亭)으로 옮겨서 하고 점심을 그 마을에서 제공했는데 그 수가 60여 인이다. 오후에 정아(定兒)와 영아(寧兒)가 휴학하고 돌아오다. 밤에 주산기우제(主山祈雨祭)를 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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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六日【丁酉】
陰而凉。狂風又起。旱徵可畏。阿仲去河回。昨夜還。承舅氏康安。而時彦從三年前逃入中國地方。不意近者捉來大邱。牢囚嚴査。故應貫行不在。宻陽姨君之病。似有减漸。可喜也。花川會事。移於謙庵亭。午供自其村辦。供會者六十餘人。以農務敦束。各洞出委员幾名。而吾門則惠仲氏當之。與豊山組合角立。以相掎计也。午後二兒休學而還。小雨乍洒。俱可喜。夜行主山祈雨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