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3권 > 1924년 > 4월 >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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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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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4년 4월 7일 / 甲子
제 목 경후(景厚)가 대구에서 돌아와 도회(道會)의 소식을 전하다.
날 씨 맑다.
내 용
여러 손님이 돌아가다. 길림(吉林) 아우의 편지를 받다. 봉화(奉化) 김수종(金秀宗)의 편지를 받았는데 백씨가 붙잡혀 장춘(長春)에 몇 달 갇혔다가 신의주(新義州)로 옮겼다고 한다. 선호(仙湖) 이종이 하상(河上)에서 와서 유숙하다. 경후(景厚)가 대구(大邱)에서 무사히 돌아와 도회(道會)
의 소식, 딸아이 형제의 안부, 영아(寧兒)가 일본에 갔다가 온다는 내용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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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七日【己丑】
晴。諸客發歸。自郵見吉林來信。即初一所出也。阻餘頗慰其安音。而又見奉化金秀宗書。其伯氏捉囚長春有月。移於新義州。未知何事。貢慮無已。謂無所犯。非久得釋云。仙湖姨從自河上來宿。景厚安东利還。聞道會會者六七百人。而溪堂元集。尙州鄕內擔之。禮說四十餘卷。下鄊富人多出资以擔。上道絶無而僅有云。女阿兄弟俱安。寕兒日國行。數日後還來云。又新聞米國排日决案已調印。四十餘萬人。限七日內畢逐。中國安東縣亦排日極盛云。

주석

경후(景厚) : 김이섭(金履燮)의 자로, 김정섭의 첫째 아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