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二日【甲戌】
晴。以小作組合事。郡守․警部․譯長出來面所。招待大地主。而皆畏㥘不言郡守之言。結稅則地主獨擔。穀數則小作分半。爲可云。午後陰而大風。夜寒甚。
晴。以小作組合事。郡守․警部․譯長出來面所。招待大地主。而皆畏㥘不言郡守之言。結稅則地主獨擔。穀數則小作分半。爲可云。午後陰而大風。夜寒甚。
날 짜 | 1924년 3월 22일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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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소작조합(小作組合)에 관한 일 때문에 군수(郡守) 등이 오다. |
날 씨 | 맑다. 오후에 흐리고 바람이 크게 불었으며, 밤에 추위가 심하다. |
내 용 |
소작조합(小作組合)에 관한 일 때문에 군수(郡守) ․ 경부(警部) ․ 역장(譯長)이 면소(面所)에 나와 대지주들을 초대했는데, 모두 두려워서 군수의 말에 한 마디 말도 못했는데, 결세(結稅)는 지주들이 단독으로 부담하고 곡수(穀數)는 소작인들이 반으로 나누어 부담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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