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九日【辛酉】
半陰半陽。見容兒書。其妻兄之婦供億。寢薄眠。食難便。人心難可测。姑待暑休。挽置可也。
半陰半陽。見容兒書。其妻兄之婦供億。寢薄眠。食難便。人心難可测。姑待暑休。挽置可也。
날 짜 | 1924년 3월 9일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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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용아의 편지를 받다. |
날 씨 | 반을 흐리고 반을 맑다. |
내 용 |
용아(容兒)의 편지를 보았는데, 그의 처형의 며느리의 대접이 잠자리도 잠이 부족할 정도이고 식사도 편하지 못하다고 하니 인심은 헤아리기 어려운 것이다. 우선 여름방학 때까지 기다리며 머물러 두는 것이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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